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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프롤로그

프롤로그 01

산다는 것이 뭐 특정한 답도 없고, 다 각기 다른 생각과 환경 속에서 그것에 맞게 맡겨진 순리대로 사는 것이 사람 사는 모양이지 어찌해야 잘 살고, 어찌 해야 못 살고 그런 해답이 세상에 어디 있나요?

 

몇 해 전 그 누군가가 내 살아온 세상 이야기 한번 듣고 싶다고 하여, 며칠을 고민하다가 잠깐 들려준 적이 있습니다. 그러며 그것들을 글로 남겨놨고, 그 당시 내가 뭐 하는 짓인가? 하고 생각도 들었지만 적어놓은 것들을 한번 풀어 볼까 합니다. 이곳 이 인터넷 세상에…. 우리는 면식도 없는 사이이고, 통성명할 필요도 없고, 그냥 제 이야기가 이 사람 저 사람들이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며 공유를 해볼까 합니다.

 

그렇다고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내 살면서 생각한 이야기나 해볼까 합니다. 막상 이야기하려 하니, 그래도 허투루 이야기해서는 안 될듯하고, 새벽에 동내 한바 귀 산책하러 갔다가 주머니 속 굴러다니던 종이에 이야기를 적어 보았는데, 참 그것이 내 살아온 날 돌이켜 보니 지독히도 살았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처음에 저에게 이야기를 청했던 분이 요청했던 것은 “자식놈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 좀 해 주세요.” 그 데 대한 내 답은 “세상에 사는데 답이 어디 있겠소?" 이였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세상에 끌려다니지 않는지만 이야기해 주시면 됩니다." 하시길래 제가 그랬죠… “내 살아온 방식을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싫어하는 이야기일 뿐인 텐데 시작했던 내 이야기를 한번 제대로 한 자 한 자 풀어 나가보렵니다.

 

무슨 이야기부터 시작할까 하다가 우선 내 글 읽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 20대에서 50대분들일 거라고 가정하고, 저와 나이가 차이도 크게 나지도 않는 분들에게 이야기한다는 것이 참 쑥스럽기도 하지만, 그냥 저는 세상 살면서 사는 방법, 그러니까 생존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나 몇 가지 하렵니다. 그냥 내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할 터니, 이런 미.친놈이 있나 하고 생각하면 안 보시면 되시고, 그냥 대포 한잔 하시면서 이야기 들으시되,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라면 아이들에게 내 이야기를 보고 듣고 가슴속에 묻어놓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느끼고 행동하게 하지 못하면 볼 필요도 없으니 그냥 그리 생각하시고 이야기한 자 꺼내렵니다.

 

대부분의 이야기를 좀 격하거나 비속어들은 최대한 순화해서 쓰도록 하겠으나 간혹 나오면 이해해주시고, 도움이 될는지는 모르겠으나 여하튼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세상 이끌어가는 대부분의 사람이 자식들 가르치며, “인생 수업한다. 아니면 “경영 수업한다.” 하고 자식들에게 무슨 특별한 교육을 하는 줄 알지만, 실은 알고 보면 별것도 아닌데 뭐 대단한 것이 있는 줄압디다. 세상에 끌려다니는 사람들 보면 다 그 이유가 부모 잘못 만나서 제대로 인생 배울 기회가 없으니 그 모양으로 살아가는 것이죠. 부모 잘 못 만났다는 것이 환경이 나쁘거나 가난하다는 말이 아니라, 다 남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교육만 부모들이 강요하기에 그런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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