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 이어서 시작해봅니다.
저는 어떤 줄 아세요? 저는 그것을 이용해서 내가 만든 새장을 벗어나면 밖에는 매와 독수리가 기다리고 있고, 추운 날씨에 그리고 비바람에 날개와 몸이 상한 것이라고 끊임없이 세뇌를 시킵니다. 백 명 중에 아흔아홉이 내가 이런 세뇌를 하면 그 농간에 넘어갑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잘 알고 있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 세뇌를 통해서 예쁜 목소리와 화려한 날갯짓을 새장 안에서 볼 수 있을 때까지만 새장 안의 새를 보호해 주는 것을 모릅니다. 예쁜 목소리를 잃어버리거나 화려한 날갯짓을 더는 할 수 없을 때는 그 새는 내게 필요없는 것입니다. 내게 어떠한 보답도 해주지 못하는 새는 내게 더는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지독하다 보이나요? 아닙니다. 세상은 원래 그런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만이 아니라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똑같이 그럴 것입니다. 바로 불편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Nobody makes a greater mistake than he who did nothing because he could do only a little.”
“작은 일밖에 할 수 없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큰 실수는 없다.”
‘에드먼드 버크’란 사람이 한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 사람이 정치가이기도 하지만 철학자이었습니다. 당신은 현실세계와 동떨어진 철학자도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당신이 못 하겠습니까? 사실은 당신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의 편안함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데서 그 답이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있잖아요, 당신들이 알다시피 한때는 위대한 현실주의자와 실용주의자들의 나라였습니다. 지금이 그렇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일부의 사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때는 그랬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너무나 단순하고 명료하거든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말입니다.
이민 초기 개척지 생활을 하게 되면 분명히 따르는 필연적인 것이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입니다. 그리되면 어떻게 될까요? 살아남기 위해 주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빈틈없이 경계하는 관찰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의 미국 위치는 바로 거기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무슨 미국이 처음부터 천재들만 모여있는 곳도 아니었고, 싸움을 잘하는 사람들만 모여서 그리 강대국이 된 것도 아니라, 그러한 경계하고 관찰하는 것들이 매 순간 삶에 배어 있다 보니, 19세기에 미국이 수없이 많은 발명과 부를 축적했고 이것이 미국을 지금의 거대 강국으로 만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너무 간단한 이치 아닌가요? 수학공식도 아니고, 석유를 캐내어 돈을 번 것도 아니라 단지 매 순간 자신에게 다가 을지 모르는 현실을 인지하여 스스로 그들에게 긴장을 끈을 늦추지 않은 것뿐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요? 분명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 아직 강대국인 것은 맞으나, 대부분 사람들이 물질과 탐욕의 충만이라기보다는 그것이 가져온 안락함 덕에 자신을 경계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 나태해져 있지는 않은가요? 그런 결과가 지금 미국의 위상이 조금씩 흔들리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뿐입니다. 역사는 말입니다, 뭐든 되풀이되는 것이 바로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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