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기에 두려움이 없다는 이야기는 거짓부렁이 아니겠습니까? 장의사가 처음 주검을 맞보아 저승으로 갈 수 있도록 깨끗하고 정갈하게 주검의 몸을 씻길 때, 처음 느꼈던 죽음과 죽은 사람에 대해 두려움이 열 번 스무 번 그리고 백번이 지났을 때 느끼는 두려움의 크기가 같을지를 한번 생각해 보고 처음에야 죽어있는 시체를 만진다는 거,그것이 얼마나 큰 공포감이며, 두려움이겠습니까? 그런 두려움은 아마도 처음 의사 선생들도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그런데, 의사 된 후에 시체에 대한 공포감이 있는 의사 보았나요? 없습니다. 그것은, 두려움이라는 것은 내가 스스로 만들어 낸 공포뿐이니, 시체를 여러 번 만지고 해부하고 씻기다 보면 처음의 두려움이 바로 내가 만들어낸 허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의사들이 있고 장의사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두려움이란 항상 존재하는 것이지만, 그 두려움은 누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만들어 내는 것이니 무엇이 무엇을 어떻게 살지에 대한 판단은 본인 스스로가 하는 것입니다. 요즘 자녀들 비싼 돈 들여서 유학을 보내는 부모들 많더이다. 유학 보내는 것 좋소! 하지만, 자식의 의지가 아니라 부모의 의지로 자녀유학을 보냈다면, 백이면 백 다 돈 낭비 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유학 보냈으니, 공부를 억지로 시키기보다는 아무도 도와줄 사람 없는 그곳에서 신문을 배달하든 접시를 닦든 아니면 길거리에서 노숙하면서 생활하든 한번 놔둬 보세요. 그놈 몇 년 후 다시 한국에 돌아왔을 때, 그놈이 어찌 변해 있을 것 같습니까? 사막에 내다 놔도 살아가 수 있을 것입니다. 배고픔과 고통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타국에서 죽을 고비 여러 번 넘기면 처음에야 부모도 원망하고 울기도 많이 울겠지만, 배고프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통스러우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죽을 고비를 맞이하면 어떻게 살 수 있는지를 스스로 알게 될 거요. 하지만, 부모들 못합니다. 자식이 어찌 될까 두려우니까요. 언제까지나 품 안 의 새끼로만은 보여도 그것이 자식 망치는 길인 줄은 절대 보이지 않으니까요.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가 2005년도 스탠퍼드에서 연설한 것 보니, 세상에 지 이름남 기는 사람들 보면 다 그 이유가 있더이다. 세상에 어느 교과서보다, 어느 책보다 더 좋은 이야기니 시간 되시는 분들 한 번 찾아서 보시고, 대부분의 사람이 스티브 잡스가 이야기 한 내용이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상황을 겪어보지 못했으니 이해할 수가 없지요. 어차피 내 이야기도 그 사람이 한 이야기와 같나 그 방법이 다른 것뿐이니, 내 이야기 끝까지 잘 보시고 스티브 잡스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삶을 살았는지를 보시면 그리고 이해하시면 성공하지 못할 분 없을 것이라 난 확신하오!. 그중에서 끝에 이야기 한 내용 중 꼭 알아야 할 것이, "여러분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요. 타인의 생각 결과물에 불과한 도그마 (dogma)에 빠지지 마십시요. 타인의 견해가 여러분 내면의 목소리를 삼키지 못하게 하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를 내는 것입니다. 이미 여러분의 가슴과 영감은 여러분이 되고자 하는 바를 알고 있습니다. 그 외의 모든 것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지구백과사전 뒤표지에 나와 있는 한가지 이야기를 합디다.
Stay Hungry Stay Foolish
이 'Stay Hungry Stay Foolish'에
대한 이야기를 세상에 주인이 되는 방법이란 이야기로 10가지 정도에 대해서 내 앞으로 이야기할 것이외다.
그간 보아왔던 어느 책에서도 볼 없는 이야기를 해 드릴 것이니, 앞으로 내 글에서
"양심적으로 살자, 착하게 살자”라는 내용 들으려면 이글들을 안 보셔도
됩니다.
앞으로 하루에 최소 한편씩 연재를 할까 합니다. 이 글들을 읽는 당신의 가슴이 뜨거워지고 동기부여가 되면 저는 그걸로 만족할 거 같습니다.
이 나이 먹고 할 일이라곤 딱히 없으니 당신들 가슴이 뜨거워진다면 내 그걸로 보람 느끼겠습니다.
이상 프롤로그를 마치고 내일부터는 더 뜨거운 내용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