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03 모든 사람이 제각기 자신의 태도나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딱 한 가지, 이놈의 자주성이 근간이 되어서 내가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바로 '두려움' 이라는 것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입니다. 이 두려움이란 것이 사람을 평생 머슴으로 살게도 만들고, 누구는 평생을 주인으로 살게도 만들지요. 가난하고 못사는 사람이나 매사에 못나게 사는 사람들이 전쟁이나서 세상이 뒤집힌다고 하여,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똑같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한들, 한번 가난에 길든 사람이 잘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은 다시 태어나도 그리고 세상이 뒤집혀서 다시 새롭게 시작해도 똑같이 못 삽니다. 그들 마음속에는 이미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고쳐지지 않는 버릇처럼 죽을 때까지 그리 살다가 죽는 것입니다. .. 더보기 이전 1 ··· 64 65 66 67 68 69 다음